서울 밤도깨비 야시장

언론 보도

[2015.10.16. 연합뉴스] 박원순 시장, 야시장서 일일 푸드트럭 판매원 '변신'
03.27.2017
2220 03.27.2017

(서울=연합뉴스) 황희경 기자 =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'일자리 대장정'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변 야시장에서 푸드트럭 판매원으로 변신한다.

 

박 시장은 17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부근에서 열리는 '서울 밤도깨비 야시장'을 찾아 푸드트럭 '미스꼬레아'의 판매원이 돼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판매한다.

 

그는 또 야시장의 푸드트럭 창업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합법화된 푸드트럭을 활성화할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.

 

앞서 박 시장은 매월 둘째, 넷째 토요일 성북구 정릉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야외시장인 '정릉 개울장'을 찾아 지역상인, 주민 등과 간담회를 한 뒤 마포구 연남동 동진시장 내 '동진장'에서는 판매자(셀러)가 돼 상품을 판매한다.

 

이어 마포구 공덕역 인근 경의선 철로변 폐선 부지를 따라 형성된 사회적경제 장터 '늘장'을 찾아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어난 지역 경제 변화에 대해 듣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.

 

박 시장은 16일 "시민시장을 만들어가는 분들의 노력과 경험을 녹여내 서울에 더 많은 시민시장이 생겨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"고 말했다.

 

zitrone@yna.co.kr

 

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2015/10/16 11:15 송고

기사직접보기